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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영희의 그림 (우블15화, 우리들의 블루스 영희 그림)

by 팝콘낭군 2022. 5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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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 5. 28( 토) 에 방영된
우리들의 블루스에선,
영옥이 언니 영희의
외로움이 사무쳐서 그리움이되고
그리움이 쌓여서 그림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.

마지막 장면에서
영옥이가 영희의 그림을 보며 울 때 ,
저도
눈물이 흘러서 주체가 안되더라구요 .

영옥이는 ,
혹여라도 영희가 제주를 떠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죠 .

또 영옥이는
영희가 사람들에게  관심받고 싶어서 그림그려 준다는 말을 하고다니는 거라며 , 옛날엔 안 그랬는데 거짓말만 늘었다고 .. 푸릉 마을 사람들에게 기대하지 말라고 합니다 .

눈 코 입 도 없는, 얼굴 모양만 있는 달걀귀신일 거라고 …
삼춘들은 ..
우리가 언제  기대하며 살았냐” 며 인생에 대한 경험을 얘기 하는데 .. 정말 공감이 되었어요 .

그런 ,
영옥이의 마음과 반대로
영희는
영옥이가 원하는 것 ,
영옥이가 좋아하는 것 , 싫어하는 것 , 영옥이의 옛 남자친구 이름들 , 영옥이가 성장했던 모습들을 기억하고 다 알고 있었어요 .

영희는 그동안 ,
동생 영옥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,
오랜시간동안 동생을 그리고 , 또 그리고 , 또 그렸더니 … 영옥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용기있는 영희가 되었어요 .

영희는
자기를 빤히 쳐다보고 , 더듬는 말을 따라하고 , 바보라고 말하는 어린이에게 , 사람을 빤히 쳐다보지 말라고 , 그럼 기분이 좋냐며 .. 교육(?)을 할 수 있을 정도로 ..
영옥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당당하고 , 용기있는 사람이 되었어요 .

혹여라도 영희가,
푸릉사람들의 인심때문에
제주를 떠나지 않을까봐 불안해하는
영옥이의 마음과 달리 ,
영희는 서울로 가는 날 ,
부지런히 제주를 떠날 준비를 합니다 .

출처 : 우리들의 블루스 15화


선물을 남겨 두고 … 말이죠 .
(미리 그림을 보았던 착한 선장은 멋진 낙관까지  만들어주며 깨알 배려를 끝까지 합니다 )

영희의 선물 … 그림 .


영옥이는
영희의 그림수준에 대해  전혀 알지를 못했어요.
부모님이 화가이긴 했지만 ,
그림을 배운 적도 없는 영희가 무슨 그림을 그리냐며 .. 영희같은 애기 그림을 그린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죠 .
엄마가 어렸을 때 알려준 그림그리기를 아직도 기억하냐며 , 너가 무슨 천재냐며 ..

영희를 서울로 보내고 ,

출처 : 우리들의 블루스 15화


선장의 버스 안에 꾸며진 ..
영희의 선물 … (그림)에
놀라는 영옥의 모습을 보면서 ..
영옥이는
참 많은 생각을 했을 거 같다는 느낌응 받았어요 .

출처 : 우리들의 블루스 15화


푸릉사람 한 사람 한사람 ..
느낌있게 그림을 그린 영희 ..

출처 : 우리들의 블루스 15화


뿐만 아니라 ,
고독을 좋아하고 , 사랑을 하는 영옥이의 모습까지
현재 진행중인 풍경들을 그림으로 기억에 남기고 있었어요 .

출처 : 우리들의 블루스


영희가 선장에게 스케치북을 전달할 때도 ..
영희가 좋아 하알까 ? “ 라며 ..
오직
영희가 좋아하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보입니다 .

영희가
그림을 그릴 때 ,
얼마나 많은 정성을 보였을지 ..
얼마나 마음을 다했을지 ..
진심이 보여서 , 그림 한장 한장을 보는데 , 눈물이 났네요 .

그리고 ..
사랑하는 동생 ,
착한 동생 ,
영옥이의 12살 때 부터 ..
38살 … 지금까지의 영옥이의 얼굴들 ..

출처 : 우리들의 블루스 15화


게다가
영희는 오래전의 가족그림까지 그릴 수 있는 기억력이 다 있었어요 .
가족 사진을 보면서
영옥이가 오열을 할 때는 … 그 눈시울의 붉음과
표정이 너무 진심스러워서 , 같이 울었어요 .
눈과 마음이 계속 뜨겁더라구요 .

출처: 우리블의 블루스 15화


영희와 영옥 , 영옥과 영희

영옥과
영희씨에게 ,
곧 봄날이 오고 ,
영희씨의 매력을 알아봐 줄 사람과 연애도 하면
좋겠구 ,
고독하지 않고 당당하게,
앞으로도 도도하게 살아가주면 좋겠어요 . !!

- 영옥과 정준 , 사랑을 하다 .
- 영옥, 영희없는 고독을 좋아하다 .
- 영희, 동생영옥을 사랑하다 .

사람이 얼마나 외로워야
그림을 저 정도로 잘 그리게 되는지 …
묻고싶지 않았다

영옥이의 마지막 나래이션이 아직도 귓 속을 멤도네요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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