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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임당 확진과 인슐린 처방 (공복혈당 높음 )

by 팝콘낭군 2022. 12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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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 25주가 넘어가면서 , 진행하게 된 검사 ..

임신성 당뇨검사 ..
첫번 검사 때 통과를 못 했고 ,
재검도 했지만 .. 수치는 다 높게 나왔다 .
재검 땐 , 피 검사를 1시간 간격으로 4회 정도 하기 때문에 많이 찔리긴 한다 .



정의
당뇨가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 당뇨병이 발생되는 경우 . 태아에서 분비괴는 호르몬으로 임신부의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면 정상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, 이때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않으면 임신성 당뇨가 발생 .

임신성 당뇨병은 태아 기형, 거대아, 신생아 저혈당,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을 증가 시킴 .  그리고 태어난 이후에도 소아비만, 대사 증후군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.


임신성 당뇨가 확진이 되었고 ,
2주간 식단을 해보았으나 , 공복혈당은 도통 ..
100이하가 되지 않는 상황 .
생활습관 ( 식이요법 , 운동요법) 으로 목표치에 혈당이 도달하지 않을 때 , 인슐린 치료를 시작한다 .
산부인과에서 내분비 내과 협진을 내주었고 ,
내분비내과 진료를 보게되었다 .

고위험군
- 임신전 비만 ( 체질량 지수 > 30 이상)
- 직계 가족 중 당뇨병 있는 경우 .
- 이전에 임신성 당뇨병이 있돈 경우
- 이전에 4kg 아기를 분만한 경우
- 뚜렷한 이유없아 사산, 조산, 유산 등의 경험 .

혈당 목표 .
공복혈당 < 95mg/dl
식후 1시간 < 140 mg/ dl
식후 2시간 < 120 mg/ dl

중요한 것 .
임신성 당뇨의 자녀는 비만, 내당능장애 , 당뇨에 걸릴 확률이 증가 하므로 , 혈당 이상에 대한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것 .

나의 경우 ..
공복혈당이 계속 100~ 120 정도 .
일단 세자리 수는 안 좋다고 한다 .
목표 치는 70~ 95 로 정하였다 .
그리고 일단 하루 1회 인슐린 으로 시작하기로 하였다 .
가족력이 있는 상황으로 .. 예상은 했으나 , 막상 인슐린 처방을 받으니 .. 슬프긴 하다 .

처방 : 중간형 인슐린 ( 휴물린엔 퀵펜 )
- 아침 식전 (30분 전 주사 ) 맞고 , 식사하기 .
그러면서 하루종일 (약 6회) 혈당을 체크 ..
매끼 식전 , 매끼 식후 체크 하기 .

처음에 16단위로 시작하기로 했고 ,
95 이상이면 , 전날 맞았던 것보다 2단위 올리고
70 이하면 , 전날 맞았던 것 보다 2단위 내리기 .


하루 종일 지속되는 인슐린의 효과가 똑소리나게 있으면 좋겠다 .
아이의 건강과 나의 건강을 위해 ..

피검사와 소변검사를 시행 후 ..
인슐린 교육을 받아보았다 .

1. 인슐린 주사바늘 ( 펜니들 )
   매번 새 것으로 교체하여 사용한다 .
   4mm, 5mm 중 보통 4mm 사용 .
  

2. 알콜솜과 필요하고 , 니들을 모아서 버릴 수 있는 페트병 구비 .

3. 새 인슐린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,
    사용중이거나 뜯은 인슐린은 실온 보관 . (4주-8주)

4. 임산부의 인슐린 주사부위는 ,
복부 또는 허벅지 . 허벅지에 할 땐 더 얇은 바늘 사용도 가능 .
   복부


   - 배꼽에서 2-2.5cm 떨어진 부위에 주사
    (배꼽 주변엔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)
   - 옆구리 가장 가지에서 1cm 안쪽으로 떨어진 부위 .
   - 치골에서 1cm 위 , 가장 낮은 갈비뼈에서 1cm 아래 부위 .
  복부는 피하지방층이 두껍고 , 주사 가능한 면적이 넓으며 자가 주사하기 편리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위 .

    허벅지 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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