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년 단풍 시기

올해 첫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돼 다음달 19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.
설악산 첫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늦고, 지난해보다는 이틀 빠르다고 하네요  

케이웨더는 "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1∼5일 늦어 설악산의 경우 28일 시작되고, 절정 시기는 평년과 비교해 3∼6일 늦어 설악산 단풍은 다음달 19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"고 15일 밝혔습니다  

설악산에서 오는 28일 시작한 첫 단풍은 하루 약 20∼25㎞ 속도로 남하해 중부지방은 28일∼10월18일, 남부지방 10월14∼25일에 나타날 전망입니다  

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첫 단풍 이후 약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, 중부지방은 10월19일부터 11월1일 사이에, 남부지방은 10월26일부터 11월8일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케이웨더는 예상했습니다 .

이에 따라
북한산 10월 17일,
계룡산 10월 18일,
팔공산 10월 20일,
지리산 10월 14일,
한라산 10월 18일로 예년보다 최대 5일 정도 늦게 단풍이 들겠습니다  

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%가 단풍이 들었을 때를, 절정은 산 정상에서부터 80%가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합니다 .

케이웨더는 "올해의 경우 9월 중순부터 10월 상순까지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, 또 10월 중·하순은 여느해처럼 기압골이 통과한 뒤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"는 분석을 했습니다 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