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름위의 땅 " 안반데기 "
The Land on the clouds
강릉시 두산길 숙소에서 출발 합니다 .
숙소는 " 안목있는 춘향 "( 강원도 강릉시 두산길)이었서 , 이곳에서
딱 1시간 거리였습니다. ( 약 30km )
은하수를 보기위해 숙소에 짐을 풀고,
밤 10시 출발 ~ 해 보았네요 .
( 네비게이션 검색어 : 와우 안반데기 )
피곤함을 무릎쓰고 , 안반데기를 간 이유는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이라는 기대 때문 이었죠 .
올라가는 길이 꽤 깜깜하고 , 고랭지 배추밭인 만큼 정말 꼬불꼬불 올라가야 해요 .
가끔씩 고라니가 갑자기 튀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야생동물도 조심해야 한답니다 .
와우 안반데기에 도착하니 , 이곳은 낮엔 카페로 운영되는 곳인가 봅니다 .
밤엔 카페가 깜깜하고, 맞은편에 공중 화장실이 있고 , 경사로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는데...
첨엔 걸어서 올라가다가
차를 갖고 “멍에 전망대”를 올라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, 차를 이용하여 다시 “멍에전망대 “쪽으로 더 올라갔습니다 .
원래는 도보로 올라가라고 되어 있었지만,
깜깜한 밤이라서 그냥 차 갖고 올라갔더니 ~
와우 ~ 차와 사람이 엄청 많네요 .
이미 사람들이 자리를 다 잡고 있었기 때문에 계단식 주차장이 만석이었습니다.
아마도 코로나 때문에 텐트와 차박 모두 금지라고 써져있긴 했지만... 한 밤중 시골 산속에 관리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니, 다들 차박을 할 셈인가 봅니다.
우린 새벽 2-4 시에 은하수가 있을 거라는 말만 듣고 왔는데...
오늘은 보름달이 아주 밝네요 . 덕분에 별이 흐릿하긴 하지만 ~ 보름달도 나쁘진 않았어요
별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,
서울보단 훨씬 반짝거리고 ~ 많더라구요 .
구름도 적당히 있는 하늘이라서...
은하수는 보기 어려웠어요.
고랭지 배추밭은 깜깜하게 형체만 볼 수 있었지만 ..
그래도 예쁘다며 ~~ ㅎㅎㅎㅎ
그래도 이곳에 올라오니 너무 시원하고, 에어컨 필요없이 자연이 주는 청량함에 기분은 매우 좋았어요.
밤이 깊어 질수록... 찬 바람까지 들었으니깐요.
구름 위로 올라오는 뜨거운 해만큼 …
자연이 주는 선물을 가슴뜨겁게 기억하고 싶은 여행지 였답니다 .
한 여름 해 뜨는 시간 : 오전 5시 21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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