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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24일 금요일, 캐리비안베이에 가서 신나게 놀았다.
얼리버드로 저렴하게 구매한 표를 그냥 둘 수 없어서... 비가 억수록 온 다음날 캐비 방문.
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, 기구 타는데는 30분 이상 기다리면서 슬라이딩 보트를 탔었었다.
수영도 잘 못하고, 물도 무서워 하는 1인 인데... 그때는 짝꿍에게 맞추기로하고 열심히 놀아줌.
그 땐 몰랐다.
캐비가 올 여름 마지막 물놀이가 될줄은.. ㅎ
7월 3일 생리 예정일이 이틀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, 혹시나 테스트를 해보았다.
늘 생리전에 찾아오는 증후군 같은 증상들은 있었다.
가슴이 아프다거나, 피곤하다거나.. 그리곤 실망했던 적이 여러번이었던지라...
증상만으론 확인 할 수 없는 것이 임신이더라.
테스트가 두줄로 비치는 순간.... 기쁨과 함께 ... 혹시나해서 한번 더 해보았다.
이것도 두줄... 와.. 진짜. 되는구나. 40 대에도..
남편을 깨워서 알려주었다.
둘이 부둥켜 안았다.
하나님 감사합니다.
이번엔 꼭 꼭 꼭 잘 지킬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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