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ALS Provider 칼스 프로바이더 후기
임상 간호사가 된 후..
많은 간호사들은 수많은 교육을 받으며, 공부와 임상을 병행합니다 .
그 중에 강추하고 싶은 교육.. KALS Provider. ( Korea Advanced Life Support , 한국전문소생술과정)
병원에서 일하는 임상 간호사에게 , KALS 교육은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CPR 에 대한 알고리즘을 명확하게 알려줍니다.
참여가능 교육대상 : 의사, 치과의사, 간호사, 1급 응급구조사, 간호학과/응급구조학과 교수, 의학과(본과 3, 4학년), 간호과(최종학년), 응급구조과(최종학년) 학생
교육 전 필요한 사전학습 내용: 소생술 팀 활성화, 전문기도유지술, 심정지와 연관된 심전도 리듬, 심근경색을 시사하는 12유도 심전도, 심정지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, 심정지 후 통합치료와 목표체온유지술
교육과정 인증요건 : 필기와 술기 평가의 정답률이 모두 84% 이상일 경우 합격자로 인증하며, 인증기간은 2년
교육신청은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요. ( www.kacpr.org/)
교육 신청후엔 pretest 필수 랍니다 .
Pre test 가 쉽진 않지만 , 도움은 많이 되요 .
Pretest 문제 풀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.
https://popconsoso.tistory.com/18
온종일 이론 교육과 술기 교육을 병행해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.
AHA(미국심장협회) 동영상만 보여주는 BLS 교육과는 차원이 다르죠 .
요즘 BLS 도 교육비도 만만치가 않아서, 가성비로 보면 KALS 교육이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.
시뮬레이션 교육이기 때문에,
강사님께서 상황을 주면 , CPR 리더가 되어 상황을 판단하고, 팀원 들에게 역할을 지시할 수 있어야 해요 .
그렇기 때문에 EKG 리딩은 물론이요, 약물도 알고 있어야 적절하게 지시를 할 수 있죠 .
교육을 받았던 기관은 꽤 준비가 잘 된 곳이었고, 강사님들도 열정을 다해 교육해 주셔서 교육비가 아깝지 않았어요 .
Icu 근무 경력이 있는 저에겐 cpr 이 결코 낯선 일이 아니지만 , 예상치 못했던 arrest 상황은 반갑진 않아요 .
Code blue 방송이 울릴 때마다 우르르 달려오는 사람들의 숫자만큼 효율적인 cpr 을 하는 건지에 대해선 현실적인 고민이 필요한 거 같아요 .
우리병원도 code blue 방송나면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들고 , 들어갈 틈이 없을 때도 있죠 .
CPR의 목적은 결국 사람을 살리는 일 ..
최대한 뇌 손상이 없도록 시간과 싸우는 상황에선 정확한 판단이 매우 중요해요 .
그러기 위해선 계속해서 지식을 습득하고 술기를 익혀야만 당황하지 않고 그 상황을 잘 풀어갈 수 있는 거 같아요 .
요즘엔 수료증도 E-card 신청하면 3-4일 지나서 바로 출력할 수 있는거 같아서 편해졌더라구요 .
아마도 학생분들은 취업준비하면서 수료증도 뽑고 하던데 , 임상 간호사는 꼭 필요하진 않아요 ~ 수료증 발급비용은 2만원 . (비싸요)
아무튼 합격 후 기분은 좋았어요 ~!!
자신감 뿜뿜 !!!